일교차가 크고 실내외 온도 차이가 큰 계절이라 여름 만만치 않게 땀을 흘리며 출퇴근을 하고 있는 요즘인데요.
지성 두피라 늘 산뜻하게 샴푸를 하고 싶었는데 티트리 샴푸가 있어 눈에 띄었어요.
티트리와 라임 비건 샴푸라 허브 성분이 베이스인 샴푸라서 기대를 하고 제품을 받았는데요.
패키지가 굉장히 친환경적이라서 제품을 받자마자 기분이 좋았어요.

포장재 재질 구조가 100% 재활용이 가능한 페트 용기이고 비닐도 쉽게 떼어지는 수분리성 라벨이라 모든 것이 재활용이 가능하더라고요.
패키지까지 신경쓴 디테일함에 사용 전부터 만족감이 생기더라고요.

대용량 샴푸는 대체로 펌핑형태인데 처음 사용할 때 돌리는 것..
특히 부모님이 가끔 이걸 잘 못해서 도움 요청하실 때가 있는데 이 제품은 고정핀만 빼면 되니까 처음 사용할 때 오픈하는 것도 어렵지 않는 구조라서 부모님 선물 해드려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정말 작은 것 하나하나 마음에 드는 중...
(물건만 택배로 보내드리면 이걸 못해서 다음에 해달라고 하실때가 종종 생기더라고요..)

그리고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제품이겠죠?!
건강할때는 괜찮은데 피부가 상했거나 예민할 때에는 티트리 성분이 사실 좀 강하게 느껴진 적도 있어서 티트리가 좋은 걸 알지만 무턱대고 사용하기에 부담이 된 적도 있는데 이 제품은 티트리가 들어가긴 했으나 라임 추출물 성분까지 들어간 약산성 타입이라서 크게 자극적으로 느껴지지 않아서 지속적으로 사용하기에도 괜찮을 것 같더라고요.
그간 사용했었던 닥터시드 샴푸들의 멘톨 성분 보다는 쏴~한 느낌은 좀 덜 받았어요.
100% 비건 레시피, 독일 더마테스트 완료 했다더니 티트리 제품 치고는 정말 자극이 미비해요.
티트리 제품 좋지만 자극 때문에 주저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이 제품은 자극에 대한 걱정은 묻어두고 사용할 수 있으니 추천 드려요.

거품력도 좋아서 샴푸 하는데 문제 없고
각질과 노폐물 제거가 잘 됩니다.